중진공, 정책자금 비대면 평가모형 'ZERO-TACT' 도입
미래성장성 중심 비대면 평가모형 구축…4월부터 본격 운영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1일 비대면 평가모형 '제로택트(ZERO-TACT)'를 본격 도입하고 정책금융 지원 프로세스의 디지털화 실현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로택트는 미래성장성 중심의 비대면 평가모형으로, 중진공은 정책자금 평가기업 5만549개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기술사업성 평가모형과 내부 17만개, 외부 540만개 기업의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평가모형을 결합해 디지털기반 정책자금 지원 평가시스템을 구현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이날 서울지역본부에서 제로택트를 활용한 비대면 평가를 직접 시연했다. 김 이사장은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대상 정책자금 상담부터 기업진단, 평가까지 모든 절차를 비대면 중심으로 개편 중"이라면서 "지원절차 간소화 및 신속한 자금 지원을 통해 정책금융의 접근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지난해 9월부터 정책자금을 이용한 적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관계형금융 기반 비대면 평가를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이어서 올해 4월부터는 비대면 평가대상 자금을 창업기업자금, 신성장기반자금에서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신시장진출지원자금까지 확대했다.
이어 비대면 등급체계 구축 등 비대면 평가모형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비대면 평가 대상은 1억원 이하 운전자금으로 정책자금을 처음 이용하는 첫걸음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해 실시한다. 이를 통해 정책자금 신청기업은 서류 준비, 현장실사 등의 평가 대응에 따르던 부담이 대폭 줄어들고 보다 신속한 자금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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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기업이 제로택트 평가기준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일반평가로 전환해 생산 및 연구개발 현황 등을 추가 보완해 평가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책자금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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