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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부애리 기자] 카카오가 29일 주주총회에서 임직원들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또 주식 액면 분할과 멜론 사업 부문 분할도 확정지었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제주도 본사에서 정기 주총을 열고 지난해 5월과 9월 직원 총 324명에게 부여한 90만5천주의 스톡옵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카카오는 2017년 3월부터 단계적으로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엔 5월 323명을 대상으로 89만50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고 9월엔 1명에게 1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1500억원이 넘는 규모로, 카카오가 구성원에게 지급하기로 한 스톡옵션 규모 중 가장 크다.


카카오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회사의 경영, 기술혁신 등에 기여했거나 기여할 능력을 갖춘 임직원의 장기간 근무 여건을 확보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하기 위해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주식 액면분할 안건도 처리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를 5주로 나누는 액면분할을 실시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당시 카카오는 액면분할에 대해 "유통 주식수 확대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액면가액은 500원에서 100원으로 줄고, 발행주식 총수는 8870만4620주에서 4억4325억3100주로 늘어나게 됐다.


또 카카오는 멜론 사업 부문을 분할해 멜론컴퍼니를 신설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음악, 영상, 스토리 등 여러 콘텐츠 사업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사업 기반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등기이사의 보수 한도액을 8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상향하는 안건과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와 조규진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박새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조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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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앞으로 다양한 사업의 성장동력 지속과 사업모델 수익화에 힘써 재무적인 개선을 보여드릴 뿐 아니라, ESG 경영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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