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지역에 매장 평균 방문자수보다 30% 이상 증가
22주년 스타벅스, 한국 고객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의미

26일 서울 중구 스타벅스 별다방점에서 사람들이 음료를 구매하고 있다.

26일 서울 중구 스타벅스 별다방점에서 사람들이 음료를 구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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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진짜 별다방점이네요? 기다려서라도 경험해보고 싶어요."


명동에 스타벅스 별다방점이 들어섰다.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맞은편 스테이트타워 남산 빌딩 1층에 위치한 별다방점은 26일 오픈 첫날부터 사람들이 몰렸다. 개점 시간인 오전 7시부터 약 30명의 대기줄이 늘어섰다.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평일 오후 3시에도 25명의 사람들이 매장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스타벅스 측은 "인근 지역에 비슷한 규모의 매장들 평균 방문자수보다 30% 이상 더 많았다"고 설명했다. 인근 회사에서 근무하는 김혜진(38·여)씨는 "대학 시절 스타벅스는 별다방, 커피빈은 콩다방이란 애칭으로 불렀는데, 진짜 별다방점이 생겨 궁금해서 달려왔다"고 말했다.

국내 1500여개점 중 지명, 건물명이 아닌 애칭 형태의 명칭을 점포명으로 정한 것은 ‘별다방점’이 유일하다. 올해로 22주년인 스타벅스는 한국 고객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특별하게 점포명을 별다방으로 결정했다.


매장 입장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제한적으로 이뤄지다보니 다른 매장보다 대기 시간에 더 소요됐다. 413.5㎡(124평) 면적에 85석 규모인 매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출입 인원도 45명 내외로 제한됐다.

내부에 들어서자 정면에 설치된 LED아트월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로8m, 세로 4m의 아티월에는 스타벅스 하시엔다 알사시아 커피 농장의 하루를 담은 영상이 구현되고 있었다. 일러스트레이터 이규태 작가와 협업한 작품이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편안함이 강조됐다. 천장에는 전통 문양 기와를 모티브한 장식이 한국적인 느낌을 줬다. 또한 모닥불을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대학생 김수아(23·여) 씨는 "차를 마시며 ‘불멍’하다보니 집에 있는 것 처럼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매장 한켠에는 세미나를 위한 별도 공간도 있었다. 매장 밖에는 사이렌 오더 전용 픽업 공간이 있어 사람들이 기다리지 않고 커피를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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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별다방 개점을 기념해 내놓은 음료도 있다. ‘사케라또 아포가토’, ‘콩고물 블랙 밀크티’, ‘별궁 오미자 유스베리티’ 등 리저브 및 티바나 특화 음료 7종을 별다방을 포함한 전국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 새롭게 출시했다. 별다방점에서는 양평DTR점에서만 판매했던 고메버터 프레첼, 우리 앙금 버터스콘도 판매했다. 베이컨 아보카도 샌드위치, 멜팅 3치즈 샌드위치 등도 별다방점과 청담점에서만 맛볼 수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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