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녀 살해' 피의자 수술 마치고 의식 되찾아…내주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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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하고 자해를 시도한 20대 남성이 수술을 마치고 깨어났다. 조사는 이르면 다음 주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조사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23일 이 아파트를 찾아 피해자들을 살해하고 자해를 시도했다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전날 저녁 수술을 마치고 현재는 의식을 되찾아 회복 중이다. 경찰은 의료진 소견을 듣고 A씨가 조사를 받을 수 있는 상태인지 확인한 뒤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체포영장과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상태다. 아울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밝히기 위해 서울경찰청에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작업도 의뢰할 예정이다. 피해자들의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마쳤다.

A씨는 숨진 큰딸과 면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5일 피해자의 지인으로부터 "친구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도착했을 때 이미 세 모녀는 숨져 있었다. 현장에선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흉기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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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를 상대로 피해자와의 관계,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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