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동의 신청 1주일 만에 만 75세 이상 어르신 82% 넘게 동의, 기대치 70% 크게 웃돌아 ...24일 화이자 백신 약 8만1000여명 분 입고, 영하 75℃ 초저온 냉동고 보관...성동구청 3층 설치된 ‘서울시 1호 백신예방접종센터’ 운영 준비 완료

정원오성동구청장과 서울대 병원 약사, 보건소 관계자들이  24일 화이자백신이 입고된 성동구청 백신접종센터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정원오성동구청장과 서울대 병원 약사, 보건소 관계자들이 24일 화이자백신이 입고된 성동구청 백신접종센터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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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화이자 백신이 성동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로 수송되고 있다.

24일 화이자 백신이 성동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로 수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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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4월1일부터 시작되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백신 접종 동의율이 신청 접수 1주일 만에 82%가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기대치인 70%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구는 오는 4월1일부터 성동구청 3층에 설치된 ‘서울시 1호 백신접종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 20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동의 신청을 받았다.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각 동별 통장이 어르신 세대를 직접 방문해 백신접종 동의서와 안내문, 예진표를 전달한 후 동의를 받거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도 신청 접수를 병행했다.

현재(3월26일 오후 6시 기준)까지 성동구 거주 만 75세 어르신 총 1만9170명 중 82.21%인 1만5759명이 접종에 동의했다.


오는 3월30일까지 동의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


구는 어르신들의 본격적인 접종에 대비해 총 5대의 셔틀버스를 동별 지정장소와 구청 백신접종센터를 운행,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센터에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성동구청 백신접종센터에 화이자 백신이 입고됐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도착한 화이자 백신은 중앙예방접종센터인 국립중앙의료원을 거쳐 성동구청에 수송됐다. 약 8만1000여 명이 접종받을 수 있는 분량이다.


일부는 타 자치구로 이송된다. 백신은 서울대병원 의료진, 성동구청 관계자, 군인, 경찰의 철저한 관리 하에 영하 75℃ 초저온 전용 냉동고에 안전하게 보관됐다.


구는 초저온 냉동고의 적정온도를 벗어날 경우 자동으로 알려주는 알람 장치와 만일의 사태에도 백신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무정전 전원장치 설치를 일찌감치 완료했다.


백신은 서울대 병원 소속 약사가 상주하면서 보관과 관리를 맡으며, 야간에는 군인 1명, 청원경찰 1명이 백신 보관 장소를 지킨다.


서울시 전 자치구 백신접종센터의 표준인 성동구청 백신접종센터는 서울대학교병원이 센터의 접종 업무를 전담하는 전국 최초의 특화운영모델이다.


서울대 병원 의사 및 간호사 17명, 구 행정인력과 군, 경, 소방공무원 등 총 43명이 근무한다. 특히 인근 한양대 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접종 대상자를 위한 전용 승강기부터 예진실, 접종실, 이상반응 모니터링 대기실까지 동선을 한 방향으로 설계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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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모두의 일상을 되찾을 ‘백신의 시간’이 시작된 만큼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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