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에서 빠르고 싼 핀테크 해외송금서비스 이용하세요"
우정사업본부, 다음 달 말부터 시행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다음 달 말부터 빠르고 편리하며 경제적인 ‘핀테크형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핀테크형 해외송금은 전통적인 스위프트(SWIFT) 방식의 은행권 송금보다 이용이 편리하고 송금 속도도 빠른데다 요금도 경제적이어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40년 넘게 기존 은행들의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있는 스위프트 방식은 안정성이 장점이 반면 여러 은행을 거치는 만큼 속도가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든다. 예컨대 국내에서 필리핀에 40만원을 송금할 경우 스위프트망을 이용하면 약 4만8000원이 각종 수수료로 들어가다. 그러나 핀테크 해외 송금의 경우 최대 6분의1 수준인 저렴한 수수료에 원하는 시간에 송금이 가능하고 빠르면 10분 내 해외자금에서 인출이 가능하다. 계좌번호 없이 연락처만으로도 송금을 할 수 있다.
서비스는 우체국 스마트뱅킹 모바일 앱에서 이용하면 된다. 고객은 구간에 따라 실시간 또는 1일 내외의 짧은 시간에 가장 유리한 환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계좌입금, 방문수취, 배달, 전자지갑 충전 등 수취 방법도 다양하게 제공된다.
제휴기관으로는 ㈜와이어바알리가 선정됐다. 와이어바알리는 2016년 설립된 핀테크 전문기업으로 현재까지 누적 송금액 1조 원, 가입 고객 32만 명을 확보했다. 6개 국가에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에서는 40여개 국가로 송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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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고객에게 가장 편리하고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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