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 가격 상승세·수요증가 흐름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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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최근 공격적인 가격 인상 정책으로 실적 기대감을 높인 철강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지속할지 주목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 주가는 올해 2월 이후 전날까지 25.5% 상승했다. 현대제철 현대제철 close 증권정보 004020 KOSPI 현재가 43,450 전일대비 1,050 등락률 +2.48% 거래량 1,387,961 전일가 42,4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현대제철, 실적 아쉽지만 철강 가격 상승 전망…목표가↑"[클릭 e종목] [클릭e종목]“현대제철, 2분기부터 영업실적 개선 전망” 도 같은 기간 13.1% 올랐다. 코스피 상승률 2.3%를 크게 웃돈다.

최근 철강업체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글로벌 철강 가격이 급등하자 업체들이 공격적인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초 기준 미국 열연가격은 톤(t)당 1200달러로 지난해 4분기 평균 대비 61% 급등했다. 유럽연합(EU) 역시 39% 상승했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자 포스코는 1월 열연 가격을 8만원, 2월 10만원 인상한 데 이어 3월에도 5만원을 올렸다. 1분기에만 누적 23만원을 인상했다.


시장에서는 올해도 원유와 더불어 철광석, 구리 등 철강 산업의 원재료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각국의 경기 부양책에 따라 철강 수요 증가 흐름은 계속돼 이들 철강사들은 원재료 가격 상승을 제품 가격에 전가하는 방법으로 실적 개선세를 지속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 철강업은 국내외 수요가 뒷받침되는 국면이기 때문에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제품 가격에 원활히 전가되고 있다"며 "주요 철강사의 실적 모멘텀은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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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지속과 가격 인상 효과에 힘입어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실적 기대감도 확대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개월 기준 포스코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 2조4030억원보다 97.1% 많은 4조7353억원으로 전망됐다. 현대제철 역시 연간 영업이익 7803억원으로 전년 730억원보다 968.9%나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3개월전 영업이익 전망치인 4조4046억원, 6865억원 보다 각각 7.5%, 13.7% 상향 조정된 결과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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