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도 스마트폰發 반도체·디스플레이 수출 호조
전년 대비 9개월 연속 수출 증가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2월에도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호조를 지속했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152억8000만달러, 수입 91억9000만달러, 무역수지는 60억9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수출은 역대 2월 수출액 중 최고 수준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11.5% 증가하며 작년 6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나갔다.
국가별로는 유럽연합(EU)향 수출액이 전년 대비 14.0%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홍콩을 포함한 중국향 수출액은 13.6%, 미국 6.7% 등으로 늘었다. 반면 베트남향은 0.8% 줄었고, 일본도 4.3% 감소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전년 동월 대비 84억4000만달러(12.5%)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지속적인 반도체 수요 등으로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 부문에서 각각 12.6%, 13.2% 수출 금액이 늘었다. 증가세는 8개월 연속 지속됐다.
디스플레이(16억2000만달러·22.3%)와 휴대폰 (10억3000만달러·15.0%)도 각각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에 힘입어 증가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ED)는 32.9%나 늘었고, LCD(액정표시장치)도 4.6% 늘었다. 휴대폰은 완제품과 부분품이 각 5.2%, 23.3%씩 늘었다.
다만,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10억7000만달러 늘어 5.6% 감소했다. 컴퓨터는 16.6% 늘었지만, SSD 등 주변기기가 8.5%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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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액은 전년 동월대비 19.3% 증가했으며 전월의 107억6000만달러에 비해서는 줄었다. 반도체(4.6%)와 휴대폰(18.8%), 컴퓨터 및 주변기기(59.3%) 등은 늘었지만, 디스플레이(10.8%)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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