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 맞아?…홍게·랍스터·떡갈비 3800원의 기적
[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경북 구미 경구고가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홍게 짬뽕, 랍스터 등 특식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경구고에 따르면, 이날 점심에는 한 마리를 통째로 오븐에 구운 랍스터 치즈 버터구이와 떡갈비 철판 볶음밥, 로제 크림 스파게티, 샐러드, 미역국, 딸기 등이 나왔다.
경구고는 전날(9일)에는 홍게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짬뽕, 수제 멘보샤, 짜장 소스, 미니 밥 등을 내놓았고, 지난 3일에는 태국식 뿌빳퐁커리, 수제 왕돈까스, 카레라이스, 오이생채 등을 제공했다.
경구고는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활기를 주기 위해 특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돈가스나 치킨 같은 완제품보다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 나트륨을 줄이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하루 평균 급식비가 3800원이지만 영양사와 조리사들의 노력으로 만족도, 영양, 비주얼 등을 갖춘 음식 제공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AD
최재규 경구고 교장은 "학교 급식은 단순히 식사 개념이 아니라 학교생활 만족도와 학업 집중도로 직결되는 문제다"라며 "학교급식 만족도가 학교 만족도의 80% 이상을 차지한다는 생각으로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