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日 24만명 백신 접종시 7개월 내 일상 복귀"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내 강의실에서 의료진 대상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진행됐다. 이날 총 50여명의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했다. 전용 냉장고에 보관중인 백신. 20210304 / 사진공동취재단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이탈리아 정부는 하루 24만명이 백신을 접종한다면 올가을께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탈리아 보건부 예방정책국 국장은 9일(현지시간) 상원 보건위생위원회에서 최근 유관 기관과 공동으로 수학적 모델을 개발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개했다.
해당 모델을 적용한 결과 하루 24만명을 접종하고 그 효능이 최소 2년간 지속한다는 것을 전제로 이르면 7개월 뒤, 늦어도 15개월 이내에 일상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레차 국장은 2분기부터 백신 수급이 원활해질 것이라면서 현재와 같은 백신 접종 노력을 지속할 경우 몇 달 안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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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백신 캠페인 전략이 성공하려면 영국발 변이를 비롯한 바이러스 확산세를 통제해야 한다며 당분간 고강도 제한 조처가 동시에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9749명, 사망자 수는 376명이다. 누적 기준으로 각각 310만1093명, 10만479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12월 27일 대국민 백신 접종을 개시한 이탈리에서는 현재까지 578만여명의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174만7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약 6000만명)의 2.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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