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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해상풍력발전단지 EPC’ 5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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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 신용구)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회장 김용빈)은 지날달 대우조선해양건설 본사에서 은성오엔씨, 웅진개발, 경진에너지, 케이티서브마린과 해상풍력단지 EPC(설계·조달·공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5개사는 국내·외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설계, 기자재 구매, 시공에 대해 상호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총괄 시공을 맡게 되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관련 발주처 협상 및 타 건설사와 원도급에 대한 컨소시엄 구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웅진개발과 은성오엔씨는 해상구조물 설치공사, 경진에너지는 풍력발전기 운송 설치, 케이티서브마린은 해저케이블 구매 설치를 담당한다.

왼쪽부터 경진에너지 김병연 대표, 은성오엔씨 은희성 대표, 대우조선해양건설 서복남 대표, 케이티서브마린 김형준 대표, 웅진개발 김상권 전무. /사진=한국테크놀로지

왼쪽부터 경진에너지 김병연 대표, 은성오엔씨 은희성 대표, 대우조선해양건설 서복남 대표, 케이티서브마린 김형준 대표, 웅진개발 김상권 전무. /사진=한국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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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발전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사업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인 ‘그린 에너지’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단지 조성을 위한 구매, 운송, 공사 과정에 대규모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5일 전남 신안에서 열린 ‘지역균형 뉴딜투어’에서 2030년 5대 해상풍력 강국 도약을 목표로 전남 신안 해상풍력 사업에 48조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 청사진이 마련됐다”며 “향후 10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해상 풍력 발전 사업에 당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나가고, 해외 해상 풍력 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최근 4800억원 규모 새만금 해상풍력단지 조성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전북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아리울 해상풍력단지 조성공사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신재생 에너지 진출을 알린 바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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