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3시 50분께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에서 진해구청 방향으로 달리던 전기 시내버스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버스가 전소돼 소방서 추정 약 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버스 내 승객은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도 따로 없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30분 만에 꺼졌다.
2019년 제조된 이 버스는 정비공장에서 정비를 마친 뒤 차고지로 이동하던 중 배터리가 있는 지붕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운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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