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하기 좋은 환경·'뉴딜 사업' 유치
환동해권 물류·교통 중심 기반 구축

2040 미래강원 종합발전 구상 [강원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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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는 올해를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세계 경제 중심지 대도약의 해'로 선포했다.


이어 '코로나19' 종식 이후 강원 경제를 다시 일으킬 동력으로 '산업·투자'·'수출·통상'·'항공·해운'·'레고랜드' 등 4개 분야를 꼽았다.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 ▲강원 수출 신성장 동력 창출 및 국제 교류 다변화 ▲환동해권 물류·교통 중심 기반 구축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 코리아 성공적 조성 등 4대 분야 14개의 추진 전략을 설정했다.


◆ 산업·투자 분야

도는 올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 수요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 유치 종합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간다.


공공 기관을 비롯한 대·중견 기업 유치 등 작년에 이어 대규모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


지역의 보유 자원과 주요 현안을 연계한 특화 업종을 발굴하고 제도 개선과 인센티브 지원으로 타 시도와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도·시·군과 관계 기관 협업에 나서는 한편, 도 내 유휴 부지와 국·공유지 등 투자유치 적합 부지를 전수 조사하는 등 공공 기관과 중견·대기업을 타깃으로 대규모 사업 유치 활동에 나선다.


바이오·의료기기(춘천, 원주), 반도체·신소재(강릉), 이모빌리티산업(횡성), 수소 기반 R&D(삼척) 등 4차 산업혁명과 강원형 뉴딜사업 연관 기업 유치에 힘 쏟을 예정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동서발전 뉴딜사업 현장방문

홍남기 경제부총리 동서발전 뉴딜사업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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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연계 뉴딜사업 업종은 설비 보조율을 대기업 3%, 중견기업 5%, 중소기업 10%까지 확대하고 4차 산업 관련 소규모 창업 기업 유치 기준을 마련하는 등 기업 유치 지원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투자협약 체결 기업의 신속한 투자이행을 위해서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최대로 확보하고, 도 투자보조금 적기지원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투자와 조기 안착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산업단지 1개 완공을 목표로 2025년까지 24개소 1380만 9000㎡(국가1, 일반14, 도시2, 농공7)를 추가 조성하고, 권역별 산업 시설 용지 공급을 통해 기업 유치와 향토 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최초로 설립한 (재)강원도 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이전 공공 기관과 연계한 지역 인재 채용·육성을 강화하고, 지역 제품 우선 구매 등 상생 협력에 나선다.


오는 7월, 10층 규모로 완공 예정인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에는 (재)강원도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건강보험공단 실버의료기기연구소, 지방행정연구원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 수출·통상 분야


도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의 수출 확대를 모색하고 강원 수출 21억 불 달성을 올해 목표로 세웠다.


온라인 수출을 더욱 늘리고 내실 있는 지원으로 도 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난징(자이쉔그룹), 난창(메이판그룹)과 협약한 온라인 수출 플랫폼 구축 사업을 이어가고, 중국 선전·정저우·광저우 등 3개 지역으로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비대면 온라인 행사가 가능한 첨단 스튜디오(글로벌 ICT 융합 스튜디오)를 구축해 도 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포함한 비대면 경쟁력까지 키운다는 전략이다.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비대면 비즈니스와 온라인 서비스 가속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언택트·신흥시장 특화 수출 토털 솔루션 지원을 강화한다.


강원상생형 일자리 포럼

강원상생형 일자리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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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내 수출 기업에 신흥 지역 등 수출 거점을 장기적 관점의 맞춤형 통상 마케팅을 전개해 상품의 잠재 가치 확장과 현지 유통시장망 구축에 나선다.


올해로 9회째 맞는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온·오프라인 박람회를 병행 추진해 도 내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투 트랙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도 수출 효자 품목인 농식품과 자동차 부품, 의료기기, 바이오 등 수출 핵심 전략 품목에 대한 수출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


KOICA와 공동으로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고위직 공무원을 초청해 강원도형 도시와 농촌 연계 지역 개발 정책 사례 등을 공유하고 국제 교류 협력 기반을 확대한다.


◆ 항공·해운 분야


올해 상반기 코로나 백신 공급으로 하반기부터 여행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노선 다변화와 공항 시설 개선 사업으로 공항 기능을 정상화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동남아 관광객 중심으로 '무사증 입국제(한 달간 비자 없이 국내에 체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를 시행, 공항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해운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동해안 항만별·권역별 특성화와 인프라를 구축해 해운 물동량 창출과 항로 활성화에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인천항과 동해항의 해상 운송망을 내륙 철도와 트럭으로 연결하는 '강원도형 복합 운송망'과 동해와 부산을 잇는 '컨테이너 항로'개설을 추진한다. 내륙 물류망 연결을 위해 강원권역에 물류 단지 조성도 준비 중이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북평지구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북평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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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멈췄던 해외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5대 항만(부산·인천·여수·제주·속초) 연안 크루즈 협의체를 구성, 올해 안에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중앙 부처 드론 공모 사업을 추진하고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조성 등 드론 R&D 사업에 드론 기업과 도 내 시·군과 협력한다.


드론 스포츠 경기장 준공에 맞춰 올해 5회째 맞는 국제드론 스포츠대회는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다.


도민생활체육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열리는 전시 종목 드론팀 레이싱 경기 추진을 통해 드론 스포츠의 체육 종목화를 다져나갈 예정이다.


◆ 레고랜드 테마파크


춘천 하중도 관광지는 레고랜드 테마파크와 함께 유적 공원·유물전시박물관 조성, 강원국제전시컨벤션센터, 고급형 호텔, 대단위 휴양 리조트 건립, 수변 중심의 자연 친화형 관광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도는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극대화를 위해 춘천에 레고 관광 안내판과 관광 안내소, 도로 표지판 설치 등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레고시티

레고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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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테마파크 인력 채용 때 도 내 대학·일자리 재단과 협력하고, 테마파크 내 소비·식자재 구매 때 도 내 농수산품을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레고랜드 외주 사업에 지역 업체 활용 방안도 협의 중이다.


도는 유적 공원을 올해 12월 말, 유물전시박물관은 내년 7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강원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중앙투자심사 통과 후 기본·실시 설계 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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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장은 "올해도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업 투자 심리 위축 등으로 기업 유치의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전방위적 투자유치와 투자 환경 개선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는 해가 되겠다"고 밝혔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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