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에 교정시설 확진자 발생… 청주교도소 전수검사 돌입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주일만에 추가로 발생했다.
13일 법무부에 따르면 청주교도소 직원 1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교정당국은 이날 청주교도소 직원 280여명과 수용자 920명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해당 직원은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전날 오후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정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6일 서울남부교도소 전수검사 결과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수용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래 일주일만이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시작됐던 서울동부구치소는 운영 정상화에 들어간 상태다. 법무부는 동부구치소에서 더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만큼 방역당국과 협의해 지난 8일부터 취사장 운영 등 기관 운영을 단계적으로 정상화에 들어갔다.
법무부는 그동안 동부구치소의 추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수용자 940명을 6개 교정시설에 분리 수용해 밀집도를 낮췄다. 구치소 내에서는 확진자, 밀접접촉자, 음성 확인자를 각각 다른 동에 분산 수용해 감염 우려를 차단하고 확진자에 대한 치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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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달 22일 동부구치소에서 마지막 확진자가 발생한 지 2주가 지난 후에도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경우 운영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운영이 정상화하면 취사장이 정상 운영되고 수용자들의 운동, 목욕, 변호사 접견 등이 재개된다. 법원과 협의에 따라 재판 등 사법 일정도 정상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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