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스위스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거부했다.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이 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현지시간) 스위스의 의약품 규제당국인 스위스메딕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임상 자료가 부족하다며 승인을 하지 않았다.

유럽의약품청(EMA)이 지난달 29일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조건부 판매를 승인했지만 유럽에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고령층에도 효과적인지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실시한 임상 시험의 대상자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은 10% 미만에 그쳤다는 이유에서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폴란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을 승인하면서도 65세 이상은 추가 자료가 나올 때까지 접종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스위스는 새로운 임상 결과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스위스메딕은 "지금까지 나온 자료에선 고령층 효과에 대한 명확한 결과가 없다"며 "북미와 남미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임상 3상 자료를 기다리겠다"고 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에 대해 "자사 백신은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승인을 받았을 만큼 효과가 있다"며 "최대한 빨리 새로운 임상 결과를 공유해 스위스의 승인을 받겠다"고 밝혔다.

AD

한편 스위스는 이날 다른 제조사들의 코로나19 백신을 추가로 주문했다고 밝혔다. 스위스가 지금까지 사용을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다. 스위스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