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신증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국내에서 가장 긴 업력을 지닌 1호 종합건설사이다. 1939년 건자재 업체로 시작해 1960년대 경제개발 과정에서 경부 고속도로, 경인 고속도로 등 국내 주요 SOC 건설사업을 주도하며 국내사업 도급액 1위 건설사로 올라섰고, 1966년에는 베트남 항만공사를 수주하며 최초의 해외진출 건설사 지위를 획득했다.
이후 사우디 정유공장 보일러 설치 공사를 통해 최초로 플랜트를 수출하는 등 해외 플랜트 건설사업에서 경쟁력을 보여왔을 뿐만 아니라 국회의사당, 세종문화회관, 잠실종합운동장 등 국내 주요 랜드마크 건설에 참여했다.
현재 국내 도급액 3위의 대표 종합건설사로 아파트 브랜드 ‘아크로’, ‘e편한세상’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아크로’는 하이엔드 브랜드 사이에서도 가장 선호되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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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2019년 사업보고서 기준 건설부문 매출 7조9915억원(81%), 유화부문 매출 1조635억원(16%)으로 양 사업부문간 매출 격차가 5.1배 수준으로 큰 편이다. 건설부문 영업이익 1조1321억원(영업이익률 14.2%), 유화부문 영업이익 774억원(영업이익률 4.9%)으로 이익 기여도 역시 건설부문이 월등했던 상황이다.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하는 건설부문 이익이 그동안 유화부문에 대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되면서 건설부문 성장 억제 및 투자자들의 배당기대치를 낮추는 결과를 낳았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화사업과 건설사업의 다른 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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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다른 그룹 계열사가 없는 점 등으로 DL이앤씨는 보수적인 사업전략을 취해왔다. 특히 복합기업 할인과 함께 보수적인 운영이 타사 대비 저평가의 주요인으로 인식돼 왔다"면서 " 분할 이후 적극적인 투자와 수주 확대를 통해 저평가가 빠르게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