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노성원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법무부로부터 지역사회의 범죄예방 및 보호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노 교수는 2017년부터 서울동부지방법원 보호관찰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주취, 마약, 정신질환자 등의 재범방지를 위한 치료와 효과적인 처우방안에 대한 조언으로 보호관찰제도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노 교수는 “재범 가능성이 높은 정신질환자들은 초기 진단과 심리치료프로그램, 약물 투여 등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면 재범 확률이 낮아질 수 있다”면서 “2017년부터 의뢰받은 치료명령 대상자가 적절한 치료를 통해 현재까지 한 명도 재범하지 않은 좋은 결과를 얻었다. 앞으로도 치료명령제도가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한금연학회 이사,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재무이사,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고시위원회 위원, 아시아-태평양 알코올 및 중독연구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임상정신약물학회 신진연구자상,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중앙정신의학 논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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