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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일자리 1년새 15만개↑…역대 최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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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일 '2019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 발표
40대 중심 전 연령층 일자리 증가

공공부문 일자리 1년새 15만개↑…역대 최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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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2019년 공공부문 일자리가 1년 전보다 15만1000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소방·경찰 공무원 증원 영향으로 공공행정과 국방 분야의 일자리가 크게 늘었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공공부문 일자리는 260만2000개로 1년 전보다 15만2000개 증가했다. 이는 2017년 4만7000개(2.0%) 증가 이후 최대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이와 관련해 통계청은 "소방·경찰 공무원을 각각 5000여명씩 증원하면서 이에 따른 공공부문 일자리도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일자리는 222만개로 전년 대비 12만3000개 늘어났으며, 공기업 일자리는 38만2000개로 2만8000개 늘어났다. 총 취업자 수에서 공공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0.5%포인트 증가한 9.5%를 기록했다.


40대를 중심으로 전 연령층의 일자리는 전년 대비 증가했다. 30대가 27.5%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30대(25.5%), 50대(23.5%), 29세 이하(16.0%), 60세 이상(7.5%)이 뒤를 이었다.


반면 60세 이상의 공공부문 일자리는 늘었다. 60대 이상 일자리는 2018년 15만9000개에서 2019년 19만5000개로 3만6000개 증가했다.

지속 일자리와 신규 일자리는 증가하는 반면 대체 일자리는 감소했다. 전년과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225만2000개로 1년 전(218만1000개)보다 7만1000개 늘었다. 반면 이·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19만4000개로 1년 전(21만9000개)보다 2만5000개 감소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의 영향으로 정부기관에서 공무원이 점유한 일자리는 135만9000개를 기록했다. 이는 비공무원이 점유한 63만7000개의 2.1배 수준이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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