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장비·자재, 제설제 사전준비…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가동... 6일 비상근무 돌입…7일 아침 290여 명 비상소집 제설작업

6일 저녁 재설대책 비상근무에 따라 제설작업 중인 마포구 직원들

6일 저녁 재설대책 비상근무에 따라 제설작업 중인 마포구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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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겨울철 한파 및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3월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 겨울철 한파 및 폭설에 대비하는 '20/21년 제설대책'을 수립, 제설 인력과 장비·자재, 친환경 제설제 등을 사전 준비, 폭설 대비 대응체제를 구축한 상태다.

마포구의 올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은 지난해 11월15일부터 오는 3월15일까지 4개월간이다.


대책에 따르면 구는 제설대책 기간 동안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며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비상근무, 비상소집, 응소 및 제설작업으로 이어지는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기습 폭설이 내린 지난 6일 구는 오후 4시 제설대책 1단계 근무, 저녁 7시20분 제설대책 2단계 근무 발령에 이어 7일 오전 7시30분 비상소집 근무명령을 발령했다.


비상소집에 응소한 총 470여 명의 마포구 공무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지역 곳곳의 제설 취약지역에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기온 급강하에 따른 결빙 예방작업을 벌였다.


구는 올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인력 1403명 ?제설제 1345톤 ?제설차량 30대 ?살포기 및 삽날 등 제설장비 41대 등을 확보한 상태다.


특히, 민(자율방재단 등), 관(타구 및 유관기관), 군(군부대), 경(경찰) 협력체계를 구축해 폭설시 덤프트럭 등 장비와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게 조치했다.


상시 신속한 제설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진기지(2개소)를 활용해 제설차량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고갯길, 고가차도, 입체교차로 등 제설 취약지점 79개소에는 제설담당자를 지정해 강설시 현장관리 및 상황전파 등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고갯길 등 취약지점의 제설함에는 염화칼슘, 소금, 모래, 삽 등을 비치, 이면도로 고갯길 및 고지대 취약지점 433개소에는 '제설제 보관하는 집'을 선정해 관리 운영한다.


눈길 낙상사고 등에 대비해 보행자가 많은 지역 내 지하철 역 주변 총 10개소에는 ‘무료 제설도구함’이 설치됐다.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많은 고갯길 등에는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는 '소형 자동액상살포장치' 23대를 운영해 폭설시 신속하게 염수를 살포,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올해는 환경인증 제설제 사용 비율을 40%로 확대하고 친환경 제설제(액상,고상) 사용을 확대하는 등 지역 환경을 고려한 제설작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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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내 집, 내 점포, 내 회사 앞에서는 주민 스스로 눈을 치우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구가 벌이는 제설작업에도 주민 여러분의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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