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가즈프롬, 가스 수요도 가격도 3분기가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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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가즈프롬(Gazprom·GAZP.RM)에 대해 가스 수요와 가격 모두 3분기가 바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가즈프롬의 2020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은 1조3981억루블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했다. 가스와 원유 관련 매출액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유럽은 부분적인 봉쇄 해제 조치로 전 분기 대비 가스 수요 회복이 나타났지만 판가 하락과 수요 감소로 외형이 축소됐다.

전체 가스판매량은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러시아가 8.1% 감소했고, 유럽·기타 지역은 3.7% 늘었다. 구소련 지역은 25.0% 줄었다. 판가는 러시아 9.5%, 유럽·기타 15.8%, 구소련 15.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21억루블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4.6% 감소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판매량 감소와 판가 하락에 따른 가스 부문 실적 부진이 주된 요인”이라며 “영업외손익에서 외화손실을 인식하며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분기 들어 유럽향 가스수출이 크게 증가했고 올해 1분기에도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실적은 바닥을 통과하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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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및 가스가격 하락으로 2020년 실적 부담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조정 순이익 40%라는 기존 배당성향 가이던스를 유지하고 있다. 유 연구원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순부채 비율이 2.5배를 넘어설 경우 이사회는 배당금을 낮추도록 권고할 수 있지만 경영진은 이사회가 부채 한도 초과를 배당금 축소 사유로 삼지 않도록 설득하는 중”이라며 “올해 이후에는 배당성향 목표치를 50%로 상향하는 입장도 기존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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