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덕수교회·하늘이음교회 코로나19 극복 위한 훈훈한 선행
코로나19로 갑자기 생계 어려워진 저소득계층 및 자영업자 월세지원 위해 10가구에 각 50만원씩 총 500만원 쾌척...연탄배달, 집수리 지원식료품꾸러미 및 상품권 청년가구 포함 25세대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요즘 함께 이겨내자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이들이 있다.
성북구 성북동에 있는 ‘덕수교회’와 ‘하늘이음교회’가 바로 주인공이다.
지난달 20일 덕수교회(김만준 담임목사)가 코로나19로 갑자기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계층 생계비 및 자영업자 월세지원을 위해 10가구에 각 50만원씩 총 500만원을 지원했다.
덕수교회의 긴급생계비 지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올해 상반기에도 두 차례, 하반기 (9월)에 한차례, 총 4차례에 걸쳐 코로나로 생활이 어려워진 가정과 자영업자 월세를 위해 40가구 2000만원을 지원을 한 것이다.
지원 대상가구는 동주민센터에서 복지플래너들이 직접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상담·방문, 코로나로19로 생활이 더 어려워진 가구를 추천했다.
덕수교회는 또한 겨울철을 맞아 저소득 3가구에 연탄 총 1300장(140만원 상당)을 배달, 홀몸어르신 3가구에 보온매트설치, 문풍지 작업 등 월동준비 집수리 봉사를 해 성북동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기를 보탰다.
하늘이음교회(이상일 담임목사)는 지난달 13일부터 27일 사이에 성북동주민센터로부터 저소득 가구를 추천 받아 총 25가구(375만원 상당)에 10만원 신세계상품권과 식료품꾸러미를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이번 지원 대상자 중에는 특히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가구(10가구)가 포함된 게 의미가 크다. 꾸러미를 전달 받은 한 청년가구는 “코로나19로 수입이 없어서 생활하기가 정말 힘들었는데 교회의 작은 관심이 큰 희망이 됐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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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회의 꾸러미 지원은 올 3월.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홀몸어르신 가구를 시작으로 1~2개월마다 총 5회에 걸쳐 70가구에 식료품꾸러미를 총 70박스를 전달했다. 꾸러미는 교회 자원봉사자들이 내 가족 먹을거리 챙기듯이 구매·포장은 물론 문 앞까지 직접 비대면으로 배달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특히, 춥고 힘든 동절기에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 구청장으로서 성북구가 코로나19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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