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경영 나서는 카드사 ⑤롯데카드
종이 없는 업무환경 확대
환경문제 예방 동참
8년째 포인트 기부제도 운영

[편집자주]카드사들의 사회공헌 방식이 진화하고 있다. 기업의 재무적 지표 외에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다. 자금조달에서부터 사회적 책임이 부각되고, 사회공헌 대상도 아동·청소년, 지역사회, 자연환경, 문화예술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올해 카드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직면한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금융지원 뿐아니라 빅데이터를 이용한 마케팅 분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는 따뜻한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개별 카드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시리즈로 게재한다.

[진화하는 CSR]롯데카드, 1500억원 소셜본드 발행…가맹점주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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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롯데카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를 돕기 위해 첫 환경·사회·지배구조(ESG)채권을 소셜 본드로 발행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디지털·페이퍼리스 업무 환경을 확대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영세·중소 가맹점 금융 지원을 목적으로 1500억원 규모의 소셜 본드를 발행했다. 소셜 본드는 사회적 취약 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채권으로 ESG채권의 한 종류다. 조달한 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중소 가맹점의 카드결제대금 조기 지급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ESG채권 발행을 위해 민간 금융사 최초로 한국신용평가의 'ESG 금융 인증 평가'를 받았다. 프로젝트의 적격성, 자금투입비중, 자금관리, 운영체제, 투명성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어 최상위 등급인 'SB1'을 부여 받았다. 이번 채권은 총 1500억원 규모로, 각각 3년 3개월 만기 600억원, 4년 만기 200억원, 5년 만기 700억원이다.


디지털·페이퍼리스 업무 환경을 확대해 환경문제 예방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이고, 종이 폐기로 인한 쓰레기 발생이나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나무 벌목,이산화탄소 배출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우선 지류 신청서가 아닌 태블릿PC만으로도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 신규 개인회원 영업의 대부분을 태블릿PC를 통한 전자가입신청서로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고객의 문의 응대 업무도 태블릿PC로 처리하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 업무 특성상 지류 신청서를 계속 사용해 왔던 법인영업 업무에 있어서도 태블릿PC를 활용한 '모바일 영업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페이퍼리스 환경을 확대했다.


카드 영수증 디지털화를 통한 종이 절감에도 힘쓰고 있다. 롯데카드는 카카오페이와 함께 디지털 매출전표(카카오페이 영수증)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종이 영수증을 별도로 출력하지 않고 모바일을 통해 영수증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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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는 사회공헌 브랜드 '러브팩토리' 활동의 일환인 '포인트 기부 제도'도 8년째 이어오고 있다. 롯데카드 사회공헌 홈페이지에서 회원이 기부하고 싶은 비정부 기구(NGO)단체에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를 원하는 만큼 기부할 수 있고, 정기 후원도 할 수 있다. 포인트 매칭 기부 캠페인도 운영 중이다. 롯데카드는 2013년부터 포인트 기부 프로그램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4만90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약 4억4000만 포인트를 모금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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