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애플에 테슬라 팔려했는데 거절당해"
애플의 차세대 배터리에도 의문 제기
테슬라 주가는 연이틀 약세...애플은 상승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를 애플에 매각하려 했지만 거부 당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애플이 오는 2024년 전기 자율 주행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머스크 CEO는 22일(현지시간) 애플의 전기차 출시 준비에 대해 언급한 트윗 이용자의 발언에 답글을 통해 "모델3 출시를 준비하던 암흑기에 테슬라를 애플에 팔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와 만나려고 했지만, 쿡이 거부했다"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특히 당시 테슬라 주가가 현재의 1/10에 그쳤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애플과 테슬라의 현 상황이 과거와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려고 했다.
그는 또 애플이 차세대 인산철 배터리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테슬라는 이미 상하이 공장에서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한 중형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또 "모노셀 방식의 배터리는 전기적으로 불가능하다. 최대 전압이 낮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아마도 우리 배터리팩 구조처럼 (배터리) 셀을 이어 붙였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한국 증시 왜 이렇게 뛰나"…코스피 랠리에 이탈...
이날도 테슬라와 애플의 주가는 전 일에 이어 반대로 움직였다. 테슬라는 1.5% 내렸지만 애플은 2.8% 상승했다. 테슬라는 S&P500 지수 편입 이후 이틀 연속 하락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