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모두 월초 대비 하락…순환매 장세에서 빗겨가
올해 4분기·내년 실적 성장 전망…상승 가능성↑

'비실비실' 인터넷株 내년 실적시즌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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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네이버(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01,50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1.23% 거래량 904,464 전일가 204,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웹툰 엔터, 1분기 영업손실 117억원…日시장 회복·플랫폼 고도화 목표(종합) [기자수첩]"빅테크 들러리" 자조하는 카드사, '데이터'로 판 뒤집어라 기회를 살려주는 주식자금 활용법?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와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2,950 전일대비 600 등락률 -1.38% 거래량 2,337,765 전일가 43,55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기자수첩]"빅테크 들러리" 자조하는 카드사, '데이터'로 판 뒤집어라 카카오의 봄,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주가는 지지부진(종합) [컨콜]"챗GPT 포 카카오, 가입자 1100만명 돌파…전 분기보다 이용자 2배 ↑" 의 주가가 코스피 상승률을 밑돌며 한 달째 부진한 모습이다. 중소형 성장주로 순환매 장세가 펼쳐지며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올해 내내 이어진 실적 성장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인 만큼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21일 오전 9시4분 기준 네이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18% 떨어진 28만2000원을 기록했다. 12월 첫날 종가 28만5500원 대비 1.3% 하락했다. 지난 7일 반짝 상승으로 30만원을 기록한 뒤 연이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2634.25로 시작해 사상 최초로 2700대에 올라선 코스피 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모습이다. 이 같은 부진에 지난 2일부터는 시가총액 상위 5위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네이버와 함께 인터넷서비스 대장주로 꼽히는 카카오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0.41% 오른 36만8500원에 그쳤다. 역시 지난 1일 대비 1.7% 가량 떨어졌다.

개별주로 순환매 장세가 옮겨가는 상황 속에 별다른 모멘텀이 부각되지 않아 소강상태에 빠진 모습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건설, 에너지, 철강, 화장품 및 의류, 조선 등 연간 수익률이 부진하고 지난달 이후 상승국면에서 소외된 대표 업종들의 수익률이 높았던 반면 건강관리, 자동차, 화학, 소프트웨어 등 연간 수익률 상위 업종들이 부진했다"며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소프트웨어 업종은 지난 8월 이후 상대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이 같은 부진은 내년 초 실적장세로 전환되며 만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미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올해 4분기 실적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 1조4896억원, 영업이익 3072억원이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6.78% 떨어졌지만 이는 일본 자회사 라인 실적이 지난 3분기부터 제외됐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할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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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더욱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올해 4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조2077억원, 영업이익 143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5%, 영업익은 80.3%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네이버와의 매출 격차를 빠르게 좁혀가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매출 기준 네이버가 카카오보다 39% 가량 웃돌았으나 올해 4분기에는 19%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카카오톡 기반 사업인 '톡비즈'가 가파르게 성장 중인 데다 내년부터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간편결제), 카카오페이지(웹툰 등 콘텐츠) 등 자회사 상장이 예정돼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주가흐름은 모멘텀 부재에 따라 소강국면을 지속했으나 연말 이후 실적에 대한 시장의 환기가 이뤄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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