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수원시가 합숙소 등 생활 속 집단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이는 수원 장안구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 운동부의 합숙소에서 11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확진자들은 현재 병상 배정을 기다리며 합숙소에 격리 중이다.
수원시는 16일 수원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추진상황보고를 열고 지역 내 발생한 집단감염에 대한 사후조치와 방역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수원지역에는 일반기숙사를 운영하는 9개교와 운동부기숙사를 운영하는 7개교가 있다.
일반 기숙사의 경우 대부분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상태이며, 일부 평가일정 등이 진행 중인 학교의 경우 순차적 퇴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운동부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기숙사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기로 했다.
직장운동부 등이 운영 중인 숙소 등 합숙시설과 기숙사 등에 대한 일제조사를 진행해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 조치할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AD
김용덕 시 안전교통국장은 "위험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지만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며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생활 속 감염 가능성을 최대한 줄여나갈 수 있도록 점검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