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올해 목표 거래액 3000억원 육박"
패션 불황에도 매출 47% ↑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온라인 편집샵 W컨셉이 국내 패션업계 불황에도 올해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W컨셉에 따르면 올해 매출(지난달 말 기준)이 작년동기대비 4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와 회원 로그인 수 역시 전년동기대비 각각 66%, 51% 늘어나 확연한 신장세를 보였다.
거래액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6배 이상 오르며 연평균 성장률이 56%에 달했다. W컨셉은 쾌속 성장에 힘 입어 목표 거래액을 올 초(2500억원) 대비 올려잡았다.
W컨셉 관계자는 "올해 연간 3000억원에 육박하는 거래액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온라인 패션샵에서 거래액은 전체 제품 판매액을 의미하며 매출액은 거래액에서 입점 수수료와 쿠폰비를 제외한 비용을 말한다.
W컨셉의 고속 성장의 비결은 꾸준한 고객 확대다. 올해 1~3분기 기준 회원수는 작년동기대비 37% 증가했으며, 20대부터 50대 이상의 모든 연령대의 트래픽이 고르게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주 고객층인 2030세대가 전체 회원 수의 약 80% 비중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40대 및 50대의 구매자 수가 작년 대비 각각 43%, 47%로 급증하며 구매력 높은 4050세대까지 고객층이 확장됐다.
회사측은 고객 외연 확대에 발맞춰 플랫폼의 원활한 운영 등 내실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로 패션업계의 인원 감축이 이어지는 가운데 W컨셉은 올해(1월 1일~11월 30일) 작년 동기간 대비 신규채용을 30% 이상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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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 관계자는 “타 플랫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유니크한 취향을 제안한다는 점이 W컨셉 성장의 큰 원동력”이라며 “내년에도 핵심 역량인 디자이너 브랜드 발굴 및 입점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면서 동시에 플랫폼 편의성 제고를 위한 IT 개발에 집중해 고객들의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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