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지난달부터 가파르게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증시 덕분에 국내 1~10위 주식부자들의 주식 재산이 11조원 가량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주식재산 1~10위의 지분 가치는 지난 4일 현재 총 64조7493억원으로 지난달 4일(53조4674억원)보다 11조2818억원(21.10%) 증가했다.

최근 한달간 코스피가 상승랠리를 이어오며 15% 이상 급등했기 때문이다.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인물은 이건희 전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84,000 전일대비 5,000 등락률 +1.79% 거래량 35,540,134 전일가 279,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젠슨황도 중국행" 트럼프 방중에 막판 합류 끝내 '45조 성과급' 받겠다는 건가…정부 중재안 걷어찬 삼성노조, 21일 총파업 초읽기 코스피, 장초반 하락세…2%대 내린 7400선 회장으로, 지분 평가액이 한 달 전보다 3조6865억원(20.6%) 불어난 21조5580억원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외국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7만원을 돌파했다.

주식부자 3위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도 지분 가치가 8조731억원으로 65.06%(3조1818억원) 급증해 증가율 측면에서 주식부호 톱10 중 1위를 차지했다.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성분명 레그단비맙)의 글로벌 임상 2상 환자모집과 투약을 마쳤고 긴급사용 승인을 조만간 신청하리라는 소식 등에 힘입어 주가가 40.48% 뛰어올랐다. 주식부호 2위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8조3408억원)과의 격차는 2700억원 미만으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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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으로 주식재산이 4조3893억원에서 4조9744억원으로 13.33% 늘었고, 5위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4조4940억원에서 4조8690원으로 8.34% 증가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3조1197억원)의 주식재산 증가율은 28.27%(6876억원)로 10위권 중 2번째로 높았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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