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소파트너십 "친환경 그린수소 지속연구"
산업부, 제34차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참여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수소경제위원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정부·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이번 위원회는 범정부 차원의 수소경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방안과 전담기관 지정 등이 논의되며, 이를 통해 수소경제를 육성하고 수소산업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모멘텀을 마련할 계획이다./고양=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나흘간 제34차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총회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회원국들은 그린 수소 등 수소의 친환경성을 지속 연구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번 총회에서 주요 수소경제 선도국들의 수소경제 정책 공유, 수소의 글로벌 교역가능성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각국의 수소경제 정책 공유,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산업부는 ▲수소 모빌리티 연구개발(R&D) 지원 계획 ▲수소 발전 의무화 제도(HPS) 도입 방안에 관해 소개했다.
지난 8월 정부 세종청사 내 수소충전소 구축을 통한 수소 안전 홍보, 그린 수소 해외사업단 출범 등 글로벌 수소 협력 방안을 소개했다.
그린 수소 해외사업단은 산업부와 조선·정유사 등 16개 민간기업, 5개 공기업 등 30개 기관이 참여해 그린 수소 중심의 해외 청정 수소를 도입을 추진하는 단체다.
회원국들도 그린 수소를 비롯해 추출 수소, 부생 수소 등의 수소 생산 과정을 분석해 수소의 친환경성을 연구해나가기로 했다.
산업부는 내년까지 부생 수소의 전주기 환경성 분석 연구용역을 할 예정이다. 부생 수소를 수송용 수소로 활용할 때의 환경·경제적 효과를 분석하는 연구용역이다.
쉘, 토탈 등 세계의 석유 메이저사 관계자들은 "화석연료에서 탈탄소경제로 전환하기 위해선 수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해 수소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은 올해 브루나이로부터 수소를 수입하는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내년 중 호주로부터 수소 수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미국 뉴욕 비영리 단체인 수소안전센터(CHS)도 총회에 참석해 세계에서 발생한 수소 사고 사례 5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사고 원인은 조립 오류, 규격에 맞지 않는 장비 설치, 인가받지 않은 설비 수리 등이었다.
CHS는 "수소 안전 기준을 설정하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안전 기준을 지키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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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수소법 시행에 따라 수소경제로드맵을 보완하기 위해 '수소경제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글로벌 수소경제 확산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자·다자 간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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