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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제하루 확진자 193명 … 강남구 영어학원서 총 18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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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넘어 국내 재확산이 본격화 양상을 보인 27일 서울 동작구청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넘어 국내 재확산이 본격화 양상을 보인 27일 서울 동작구청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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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의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2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서울시는 2일 0시 기준 서울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93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159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확진자 수로는 지난달 25일 212명, 26일 204명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규모다.

전날 집단감염이 확인된 강남구 소재 어학원에서 하루 사이 확진자가 9명 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이 됐다. 마포구 홈쇼핑회사에서 5명(누계 18명), 강서구 병원 관련으로 4명(누계 31명), 구로구 고등학교 3명(누계 11명), 노원구 소재 회사 3명(누계 12명) 등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동작구 교회 기도처(누계 14명), 서초구 사우나Ⅱ(누계 74명), 중랑구 실내체육시설Ⅱ(누계 26명), 도봉구 청련사 관련(누계 25명), 강서구 소재 병원관련(누계 31명), 강남구 연기학원 관련(누계 23명) 등에서도 각각 확진자 1명씩이 추가됐다.


기타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가 90명, 타시도 확진자 14명, 해외유입 1명,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경우가 58명 등이다.

현재까지 서울에서는 6625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2441명이 격리 치료중이다. 해외입국자 및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중인 사람은 2만41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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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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