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고3 코로나19 확진에 이어 2명 추가 확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 여수에서 고3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학생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여수석유화학고 학생 2명(전남399·400번)이 지난 2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군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전북288번)과 학교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다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여수석유화학고 고3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고, 전남에서 학교 내 첫 감염 사례다.
이들이 접촉한 전북288번 확진자는 군산에서 여수로 내려와 기숙사 생활을 하던 학생이다. 이 학생은 지난 20일 학교에 등교했고, 당일 오후 6시50분부터 8시2분까지 여수의 한 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군산 집에 돌아간 학생은 지난 22일부터 발열 증세를 보였고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에 임시 선별 진료소를 설치, 학생 296명과 교사 71명 등 총 367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해 학생 2명을 확진자로 추가 확인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주 목요일 수능 시험을 앞둔 상황에서 고3 확진자가 늘어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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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은 자가진단과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수능 이후에도 교육기관 및 방역당국과 공동으로 확산 차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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