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주도 양자기술 표준화 전략 본격 논의
양자기술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백서 발간 국제회의 개최
제84차 IEC 정기총회서 차세대 배터리 등 국제표준화 전략 논의
양자컴퓨터의 실마리인 나노 구조의 비스무스 셀레나이드 전자현미경 사진(a)과 나노 구조의 비스무스 셀레나이드 단면 전자현미경 사진(b).(사진제공=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양자기술 국제표준화 전략 논의 등을 위해 우리나라가 제1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백서 발간을 위한 국제회의를 11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자기술은 에너지의 최소 단위인 양자의 물리학적인 특성을 이용한 차세대 정보기술이다. 초고속 대용량 연산 및 암호통신을 할 수 있게 해준다. IEC는 1906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국제 표준화기구다.
이번 백서 발간 회의는 우리나라가 내년 IEC 백서 주제로 제안해 지난 7월 채택된 '양자기술에 대한 표준화 전략과 기술 방향'을 세계적인 전문가와 함께 본격 논의하는 자리였다.
우리나라의 '양자기술 표준화 추진위원회'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전문가 총 29명이 영상으로 참가했다.
추진위는 김동섭 국립목포대 교수(프로젝트리더, IEC 시장전략위원회 임원), 박성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단장(위원장), 이택민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총괄 간사), 황태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센터장(기술 간사) 등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양자기술 IEC 백서는 내년 10월께 열리는 차기 IEC 총회에서 발간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양자기술과 해외 각국의 기술 내용을 반영한다.
한편 우리나라는 전기·전자 분야 국제표준화 전략 논의 등을 위해 9~13일 열리는 제84차 IEC 정기총회에도 비대면으로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IEC 이사회(CB)를 비롯한 표준화관리위원회(SMB), 적합성평가위원회(CAB) 등 표준 분야 최고 의사 결정을 위한 모든 정책위원회에 참가했다. .
특히, 이번 SMB에선 우리나라가 중점적으로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배터리, 자율차, 전기차 등과 연관된 미래기술 국제표준화 7대 분야의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이번 IEC 총회 기간 중 논의된 양자기술, 차세대 배터리 등 미래기술 분야는 지난해 우리나라가 선제적으로 마련한 '4차 산업혁명 시대 국제표준화 선점 전략'과 연계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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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장은 "국표원은 우리 기업의 R&D 신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하여 해외 시장을 선점하고 수출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산업계의 국제표준화 활동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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