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하나투어, 아직까지는 갈길 먼 실적 회복"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키움증권은 5일 하나투어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따른 회복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적자폭 감소는 나타났지만 송출객 급감에 따라 영업손실은 지속되고 있다"며 "트래블 버블 등이 논의되며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는 있지만 매출과 이익 개선의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조직 슬림화 등을 통해 적자 확대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중장기적인 관점의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는 분석이다.
올해 3분기 하나투어의 매출액은 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30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이남수 연구원은 "2분기 보다 손실폭을 줄였지만 적자지속은 피하기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2·3분기 전년동기 대비 출국자 감소는 각각 99.6%과 97.8%로 정상적 영업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 돼 비용 감소를 통한 손실폭 축소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면세점 사업 및 국내외 자회사 조직개편을 통해 비용의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해 손실폭 확대 등의 악화된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트래블 버블. 방역체계가 잘 갖추어져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국가간에 상호 협정을 통해 자가격리 등 여행 제한 조치를 면제하는 트래블 버블에 대한 글로벌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일부 유럽 국가간, 홍콩-싱가포르 등이 트래블 버블을 시작 또는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국내에서도 도입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남수 연구원은 "트래블 버블은 과거 주 여행국인 일본, 중국, 동남아 등과 관련 없이 안전 국가와 먼저 시행되기 때문에 고객층 타겟이 어렵지만 최근 국내외에서 착륙없이 즐기는 비행기 여행의 인기를 감안한다면 모객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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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그는 "조직 개편에 따른 비용 절감과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따른 국가간 이동 제한 완화 등이 발생해 내년에는 상당부분 손실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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