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공장 화재… 건물 14개 태우고 12시간여 만에 진화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4일 오전 3시10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 삼청리 왜관일반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불이 나 1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360여 명과 헬기 1대를 포함한 장비 52대를 투입해 12시간45분 만인 이날 오후 3시55분께 불을 껐다.
이 불은 5개 회사 공장 건물 14개 동을 태워 소방서 추산 4억79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공장 건물 내 원목 원자재, 비닐 자재, 플라스틱 원자재, 기계류 등을 태워 재산피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철골 패널 구조의 건물이 내려앉는 바람에 굴착기 6대로 철골 구조물을 들어내면서 불타는 원자재들을 끄느라 진화 시간이 길어졌다"고 말했다.
화재 당시 공장에 근무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고, 기숙사에 있던 근로자 6명은 안전하게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서 모든 직원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으나 바람이 강해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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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장소와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최초 발화지점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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