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스트벨트서도 앞서…경합주 5곳 우세(상보)
당선 위한 필승지역 대부분서 기대 이상 강세
바이든, 우편투표 개표에서 역전 가능성 남아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대선에서 플로리다 승리에 이어 텍사스와 조지아는 물론 6대 경합주중 5곳에서 크게 앞서가고 있다. 경합주의 우편투표 집계가 남아있어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당초 여론 조사를 앞서는 결과를 얻고 있는 것은 확실한 상황이다.
이날 오후 11시 20분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플로리다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에 비해 3%포인트 앞서며 승리가 확정적이다. 당초 바이든이 소폭의 우위에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를 뒤엎고 2016년 대선 당시 보다도 더 많은 격차가 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선거인단이 걸린 텍사스에서도 개표 막판 5%포인트의 우위를 보이며 승리에 다가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와 텍사스를 확보하면 대선 승리를 위한 최소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 영향으로 개표 지연이 예상되는 조지아에서도 10%포인트나 되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현장 투표가 먼저 개표되고 있는 주요 경합주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고 있다.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선거일 이후 도착한 투표용지도 개표하는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주에서는 바이든과 10%포인트가 넘는 차이가 나고 있다. 현장 투표에서 격차를 크게 벌린 만큼 우편투표용지가 본격 개표돼도 접전을 벌일 수 있는 상황이다.
경합주에서도 '풍향계'로 통하는 위스콘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상대적으로 적은 4%포인트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우편우표가 본격 개표될 경우에는 바이든이 역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6대 경합주중 바이든이 앞서고 있는 곳은 애리조나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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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6대 경합주는 아니지만 18석의 선거인단이 걸려있는 오하이오에서도 개표 막판 8%포인트 차이로 앞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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