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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 나파모스타트 주사제 2상 이어 알약도 1상 진입

최종수정 2020.11.04 08:55 기사입력 2020.11.0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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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뉴지랩 은 자회사인 뉴젠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뉴젠나파모스타트 정’이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국내 임상1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상 승인으로 뉴지랩은 나파모스타트 기반의 코로나19치료제에 대한 2개 임상을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


기존 나파모스타트 주사제제 임상2상은 경상대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반면 이번 경구용 제제는 뉴젠테라퓨틱스가 단독으로 개발하고 임상을 진행한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 이승환 교수팀이 약 30여명의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내약성과 안전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뉴젠테라퓨틱스는 이번 경구제 임상 1상은 국내에서 진행하고, 2상 단계에서부터는 국내를 포함해 환자 모집이 빠르고 쉬운 해외 국가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 19 전체 환자의 90%가 경증, 중등증인 점을 감안해 경증,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신영 뉴젠테라퓨틱스 임상본부장은 “신종플루 공포가 타미플루의 개발로 사라졌듯이 나파모스타트 알약 개발로 모두가 코로나 공포에서 벗어나길 기대한다”며 “임상시험을 통해 기존 선행 연구들에서 밝혀진 나파모스타트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입증하는 것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 환자의 대부분이 경증, 중등증환자인 점을 감안할 때 경구용 정제 시장의 경제적 가치는 수액제제보다 훨씬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지랩은 경상대학교 배인규 교수팀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맥제제 나파모스타트 2상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며, 임상 2상이 종료되는 대로 중증 환자 사용 목적으로 식약처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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