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민 군산제일고3·고지우 제주제일방통고3 남녀부 각각 최종 우승

지적장애 골프로 극복하며 마무리까지 잘한 김희진 군에 특별상 수여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을 위한 제6회 아시아경제호남배 주니어 골프 챔피언십이 3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성준민, 이우현, 오원민, 이상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대표, 하지민, 김세진, 특별상 김희진 학생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을 위한 제6회 아시아경제호남배 주니어 골프 챔피언십이 3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성준민, 이우현, 오원민, 이상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대표, 하지민, 김세진, 특별상 김희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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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을 위한 제6회 아시아경제호남배 주니어 골프 챔피언십이 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30명, 여자부 48명이 참가, 사우스링스영암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속에서 철저한 방역 지침을 지킨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 선수들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을 준수하면서 플레이를 치렀다.


남자부는 이튿날 77타(IN 37 OUT 40, TOTAL 151)를 기록한 군산제일고 3학년 성준민 학생이, 여자부에서는 제주제일방통고등학교 3학년이자 국가대표 상비군인 고지우 학생이 73타(IN 37 OUT 36, TOTAL 146)를 쳐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자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부상으로 장학금이 전달됐다.

남자부 2위에는 여수해양고 2학년 이우현 학생이, 3위는 창원남중 3학년 오원민 학생이, 4위는 전날 1위를 기록한 수성방통고 2학년 하지민 학생, 5위는 수완하나중 3학년 김세진 학생이 차지했다.


여자부 2위에는 함평골프고등학교 1학년 황연서 학생, 3위는 영동산과고 3학년 김서윤 학생, 4위에 비봉중 3학년 나은서 학생, 영동산과고 2학년 이주현 학생이 5위를 수상했다.


남자부와 여자부 2위부터 5위까지는 각각 트로피와 성적순에 따른 장학금이 수여됐다.


동점의 경우 백카운트 방식에 따라 순위를 정했다.


특히, 이날 지적장애를 앓고 있으면서도 대회를 끝까지 잘 마무리한 김희진(17·풍암고1) 군에게는 특별상이 돌아갔다.


김 군은 대회 내내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이목을 끌었다. 대회가 진행된 이틀 동안 가장 먼저 연습장을 찾은 성실한 학생이기도 했다.


그의 뒤에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캐디 역할을 한 아버지가 있었다.


김 군은 “긴장은 됐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며 “추운 날씨에도 같은 조 학생들과 즐겁게 티샷을 날렸다”며 소감을 전했다.


남자부 우승자 성준민 학생은 “바람이 많이 부는 등 어려운 환경에서 우승을 달성해 기쁘다”면서 “대회 첫날 샷이 많이 흔들려 순위권에 들지 못했지만 그때마다 캐디인 아버지가 포인트를 짚어주고 마음을 다잡아준 게 도움이 컸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국가대표 입성이 내년 목표”라며 “롤 모델인 최경주 프로처럼 대한민국 대표 프로 골퍼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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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고지우 학생은 “올해 아마추어로서 마지막 대회였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서 선물 받은 기분”이라며 “마지막 홀 1m 퍼터가 바람이 많이 불어 위기 상황이었지만 잘 극복해 우승을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6회 아시아경제호남배 주니어 골프 챔피언십 대회는 사우스링스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코스에서 18홀(파72)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을 위한 제6회 아시아경제호남배 주니어 골프 챔피언십이 3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황연서, 고지우, 이상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대표, 김서윤, 이주현, 나은서 학생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을 위한 제6회 아시아경제호남배 주니어 골프 챔피언십이 3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황연서, 고지우, 이상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대표, 김서윤, 이주현, 나은서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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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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