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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은 꺼지고 ‘트리’는 켜진다 … 부산 가을·겨울 축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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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명품 부산불꽃축제 올해는 ‘킬’, 나머지는 모두 ‘방역 축제’로 살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축제모델 수립 … 공연기술업계 지원대책도 수립

‘불꽃’은 꺼지고 ‘트리’는 켜진다 … 부산 가을·겨울 축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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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불꽃’은 꺼지고, ‘트리’는 켜진다. 코로나19를 처음 맞는 부산의 가을과 겨울 축제 어떻게 되나?


부산시는 코로나19 가을·겨울 재유행에 대비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올해 말까지의 축제를 정리해 30일 발표했다.

가장 큰 아쉬움은 부산의 밤바다를 수놓았던 명품 불꽃축제가 열리지 않는 것이다. 올해 16회째를 눈앞에 둔 ‘2020 부산불꽃축제’는 취소됐다. 11월 7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방역 여건상 감염 확산 위험이 큰 대규모 밀집 축제를 여는 것은 큰 부담이었다.


시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축제 모델을 세우고 행사 콘텐츠를 강화해 내년에는 새롭고 더 발전된 축제로 열 계획이다.


‘살아남은’ 축제도 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 시대에도 축제와 함께하는 부산을 위해 남은 하반기 축제 중 ‘제5회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 ‘제13회 부산항축제’, ‘제12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2021 시민의 종 타종행사’는 단계별 방역수칙과 행사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정상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앞서 부산시는 불꽃축제를 포함한 하반기 축제 개최를 위해 10여 차례 넘는 전문가 회의와 대책회의 등을 통해 기존 진행했던 축제들의 개최 방안을 고심했다.


코로나19 상황이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운 만큼, 축제 패러다임 변화를 통해 새로운 기준과 방식을 도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규모 있는 축제 취소에 따른 관련 공연기술업계의 힘든 상황을 고려해 피해업계 지원대책을 세우고, 남은 하반기 축제는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차질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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