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감] 택배 과로사 ‘올해만 10명째’…與, CJ대한통운·쿠팡 등 증인 채택 촉구
이수진 “일하다 죽는 일 더 이상 안 돼”
양이원영 “국감 기간에만 3명 죽어”
강은미 “쿠팡 전반적으로 문제 많아”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9일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사 추정 사망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자 CJ대한통운, 한진택배, 쿠팡 대표 등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촉구했다.
이수진 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은 이날 국회 환노위 국감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택배 노동자들의 죽음을 중대 재해로 보고 엄격하고 철저한 특별관리 감독 시행을 촉구한다”며 CJ대한통운 대표의 증인 출석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택배노동자들이 올해 들어 10명, 이달에만 3명이 돌아가셨다”며 “어느덧 삶의 일부가 된 배송업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비대면 사업 규모가 커지고 배송물량도 늘어나고 있다. 노동의 형태와 강도가 바뀌고 있는데 안전은 그대로다. 더 이상 노동자들이 일하다 죽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양이원영 민주당 의원은 “국감 기간에만 3명이 죽었다”며 “CJ대한통운 외에도 쿠팡과 한진택배 대표도 모시고 개선방안에 답을 듣는 자리를 국회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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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정의당 의원도 “쿠팡이 물류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시스템에 문제가 많다”며 “최근에 다시 사망자가 발생한 상태이니 쿠팡 대표가 국감 때 증인으로 나올 수 있도록 방안을 찾아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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