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부족 환경마을의 화장실 사수 이야기 '환경마을' 뮤지컬 상영 환경문제 풍자, 환경 감수성 제고 효과 기대 ...21일 신남중학교에서 공연 상영, 유튜브로도 생중계 진행

환경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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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코로나와 함께 하는 위드(With)코로나 시대, 이 시대의 핵심 키워드를 꼽자면 단연 ‘비대면’이다.


재택근무와 화상수업, 각종 비대면 문화 사업이 우리 일상 속으로 빠르게 침투했다. 여기에 키워드 하나를 더 더한다면 환경문제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전염병을 비롯한 폭염, 태풍, 홍수, 산불 등 올 해 일어난 기후 변화는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기에 충분했다.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탄소발자국, 필(必)환경, 제로웨이스트 등의 신조어의 탄생 또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미래 세대이자 환경위기의 직접적 당사자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환경교육은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환경 교육과 예술을 접목한 찾아가는 환경 교육 ‘방그레(방문 그린 트레이닝의 줄임말)’ 환경뮤지컬을 기획하여 진행한다.


환경뮤지컬 ‘환경마을’은 브로드웨이에서 참신함과 흥행성으로 연출상, 극본상, 작곡상 등을 수상한 ‘유린타운(오줌마을)’을 각색한 작품으로, 21일 낮 12시40분 신남중학교으로 찾아간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양천구청 유튜브 채널 ‘양천TV’에서도 누구나 실시간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물 부족에 시달리는 가상의 도시, 개인이 화장실을 독점하고 있는 이곳은 힘없는 시민들은 돈을 내야만 용변을 볼 수 있다. 다른 곳에 공짜로 실례를 했다가는 오줌마을로 끌려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 화장실 사용권이라는 황당한 소재를 사용해 권력의 남용과 환경문제, 물질만능주의 등을 비판하는 이야기를 아름다운 음악과 신나는 댄스로 풀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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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구청장은 “이제 미래세대의 환경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환경교육은 환경과 ‘나’의 관계에 대한 감수성을 깨닫는 데서 시작한다”며 “단순히 일회용품을 줄여라, 분리수거를 해라 등 훈계식 교육이 아닌 환경 감수성을 키우며, 스스로 삶의 변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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