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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재생기업' 공개 모집…최대 2억87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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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수립 등 지역 선순환 경제 생태계 구축에 기여

서울시 '도시재생기업' 공개 모집…최대 2억87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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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서울시는 14일부터 내달 6일까지 ‘2020년 도시재생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시재생기업은 일종의 도시재생 마을기업으로 도시재생 수립 및 진행 단계에 참여함은 물론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사업·활동 발굴부터 기획,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다양한 지역자원을 결합·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나서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기업은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 일자리 창출, 지역 인프라 관리, 주거지 관리 등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된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지역,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 내 소재한 기업이다. 해당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전문가·활동가 등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법인이어야 한다. 예컨대,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법인 또는 지역 소재 기업 형태로 참여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선정기업에게 기업이윤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조건으로, 도시재생기업의 목적과 사업 내용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내년부터 3년 동안 최대 8000만원(지역사업형), 2억8700만원(지역관리형)까지 초기 자금을 지원한다.

또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회계, 마케팅, 홍보, 법률, 브랜딩 등 10개 분야 전문멘토그룹의 컨설팅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지원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문가 컨설팅, 모니터링 등을 통해 도시재생기업의 전문성 및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계획, 기업역량, 지역기여도를 중점으로 지역 내 강소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 및 자생력함양 등을 평가해 12월 최종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평가항목은 크게 4가지(지역성, 공공성, 거버넌스, 지속가능성)로 나뉘며, 서류심사, 현장실사, 대면심사, 보조금심의 등을 거치게 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모와 관련한 통합설명회를 오는 19일 '서울특별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류 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서울 도시재생기업은 주민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공동체에서 제공하며 주민 일자리도 창출하는 지역 선순환 경제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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