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실적 부진 흐름 당분간 이어질 것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close 증권정보 090430 KOSPI 현재가 130,200 전일대비 9,700 등락률 +8.05% 거래량 330,763 전일가 120,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아모레퍼시픽, 차세대 화장품 전달체 기술 개발…유효성분 전달력↑ 마몽드, 아마존 입점…북미 시장 본격 진출 11번가 ‘그랜드십일절’ 연다…삼성·LG·CJ 등 140개 브랜드 참여 이 올해 3분기에도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며 부진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9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1조976억원, 영업이익 372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7%, 65.6% 감소한 수준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3.9%, 6.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내수 면세 채널은 전분기 대비 역성장 폭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백화점, 방문판매, 전문점 포함 오프라인 채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트래픽 감소 영향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설화수는 성장 모멘텀이 점차 회복되겠지만 상대적으로 오프라인 채널 비중이 높은 이니스프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3분기에도 실적 부진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상반기부터 이어진 견조한 디지털 채널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국내 온라인 채널과 역직구 채널 매출을 포함한 전체 디지털 채널의 매출은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50%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디지털 채널의 강한 성장세는 4분기 중국 광군제(11월11일 독신자의 날로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까지 이어지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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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채널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실적 부진은 피할 수 없다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온라인 채널을 제외한 오프라인 채널은 코로나19 영향권에 놓여있어 단기간의 실적 부진은 피할 수 없다"면서 "그러나 이익 기여도 높은 면세 채널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하반기 광군제 효과까지 더해지며 전사 실적은 점진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 및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채널 정비 작업의 효과가 가시화되면 주가 모멘텀 역시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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