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경찰청장./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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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12월13일 조두순의 출소를 앞두고 지역사회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경찰이 조두순의 거주지 근처에 거점 초소를 세울 방침이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주민 불안이 상당히 높아 (조두순의) 집 근처에 경찰초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안산시와 협의했다"며 "초소를 거점으로 형사·여성청소년 강력팀과 필요 시 기동대 등이 24시간 순찰하면서 예방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청장은 "범죄예방전단팀에서 주변에 대한 철저한 범죄예방 진단을 실시해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면 지속적으로 강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두순의 출소가 가시화되면서 지역사회 우려가 커지자 경찰을 비롯해 법무부, 지방자치단체 등은 여러 대책을 논의 중이다. 앞서 경찰은 조두순이 출소 후 거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안산시 모처 인근에 폐쇄회로(CC)TV 71대를 추가 설치하고, 반경 1㎞를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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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청장은 "주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관련기관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논의 결과를 통해 추가될 사안이 있으면 그때그때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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