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무너질라'…백악관 NSC 보좌관 "러에 대선개입 경고"
트럼프 입원중 NSC보좌관 적대국에 경고…"선거 개입시 인내심 없어"
"러, 개입 않겠다 약속"…개입 증거는 제시 안해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입원해 있는 상황에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러시아 등 적대국의 선거 개입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4일(현지시간) CBS 방송의 '페이스더네이션'과 인터뷰 중 11월 미국 대선에 개입할 가능성에 강력한 경고를 전달했다면서 "지난주 러시아 측과 만나 미국 대통령 선거에 개입할 경우 어떤 인내심도 없을 것이라는 것을 알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에 투표와 투표집계 등에 관여하지 말라고 요구했다"고 밝힌 후 "러시아가 (선거에 개입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도 주시하겠지만 러시아인들은 선거에 간섭하지 않기로 맹세했다"고 연이어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경고를 지난 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니콜라이 파트르셰프 러시아 안보회의 서기장에게 전달했고 대답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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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또 "내 생각에 우리의 적들은 미국 정부가 안정적이고 우리는 미국인들을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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