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20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으로 상향
8월 초 출시 때 최대 24만원에서 2배로 올라
온·오프 성지에서는 '갤노트20' 5만원에 팔려
갤S20 울트라도 출고가 인하·공시지원금 인상

'추석 대란' 노렸나…이통3사, 갤노트20 공시지원금 2배 인상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추석 연휴 기간에 이통사들이 동시에 갤럭시노트20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두 배로 상향했다. 갤럭시S20 FE와 아이폰12 등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틈타 교체수요 몰이에 나선 것이다. 갤럭시S20 시리즈의 출고가도 인하되는 등 교체 수요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지난달 30일자로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최대 50만원까지 상향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20 두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32만6000원~50만원, KT는 30만~50만원, SK텔레콤도 34만5000원~48만원으로 인상했다.

8만원대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기준으로 보면 SK텔레콤은 5GX프라임(월8만9000원)을 택하면 공시지원금으로 48만원, KT는 슈퍼플랜베이직(월 8만원) 기준 45만원, LG유플러스는 5G스마트(월 8만5000원) 기준 50만원이다. 갤럭시노트20의 출고가는 119만9000원,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출고가는 145만2000원이다.


8월7일 출시 당시 책정된 공시지원금 최고 금액이 이통사별로 17만~24만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30만원 이상 인상된 것이다. 두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공시지원금이 2배 넘게 인상된 것은 이례적이다. 아이폰12과 갤럭시S20 FE 등 신제품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을 틈타 온·오프라인으로 갤럭시노트20 시리즈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추석 대란' 노렸나…이통3사, 갤노트20 공시지원금 2배 인상 원본보기 아이콘


추석 연휴에는 '갤럭시노트20 대란'이 벌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갤럭시노트20를 번호이동 기준 5만~7만원, 기기변경은 1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게시글이 잇따라 업로드되고 있다. 공시지원금이 상향된데다 불법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판매점들이 늘어난 것이다.


갤럭시S20 FE 출시를 앞두고 구형 모델 재고떨이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플라자 매장에서 자급제 모델 갤럭시S20 시리즈를 지난달부터 할인 판매하기 시작했다. 울트라 모델은 124만8900원, 갤럭시S20 플러스(출고가 135만3000원)는 119만9000원, 갤럭시S20(출고가 124만8000원)는 109만9000원까지 20만원 이상 인하했다.

AD

LG유플러스는 지난달 말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159만원에서 145만2000원으로 인하하고 8만원대 요금제 기준 공시지원금을 60만원으로 상향했다. KT도 지난달 초 갤럭시S20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55만원까지 인상하고 갤럭시S20 울트의 공시지원금을 145만2000원으로 인하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