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정릉2동 민관협력 취약계층 집청소
정릉2동 및 유관기관 고령자 장애인가구 쓰레기 4톤 청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2동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정릉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성북구 고령친화 맞춤형 주거관리 청년사업단, 성북구청 직원들이 협력하여 쓰레기로 가득찬 장애인 집을 청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가정은 고령의 노모와 장애인 자녀가 함께 살고 있는 가구로 오랫동안 쓰레기가 누적되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더욱이 어머니는 얼마전 빗길에 넘어져 고관절 수술을 받아 더욱 거동이 어려워져 집관리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
이에 정릉2동주민센터는 이 가정을 위기가구로 판단, 유관부서에 사례관리를 의뢰, 장애인 아들과 어머니가 청소에 동의를 받은 후 민관이 협력, 집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청소는 사전 정리가 전혀 안되어 있는 상황에서 관계자 19명이 참여, 이틀간 진행됐다. 첫째 날은 우선 가득 쌓여 있는 짐을 밖으로 끄집에 내었는데 그 양이 4톤정도 됐다. 둘째 날은 청년사업단 위주로 물청소 등을 실시 묶은 때를 벗겨냈다.
김성자 정릉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고령의 노모와 장애인 아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 정릉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우리가 도울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 성북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취약계층을 돕는 일이 많이 어려워진 상황이지만 이렇게 여러분들이 힘을 합해 정릉2동의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땀을 흘려 주셔서 참 감사하다.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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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늘 앞장서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청년사업단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동네 구석구석을 살펴 소외되는 가정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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