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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 51명·사망 2명…도봉구 '다나병원' 코호트 격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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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29일까지 병원 방문자
코로나19 진단 검사 받아야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닷새 만에 50명 이상
사망자 총 56명 집계

29일 오전 입원환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에 도봉구의 일시폐쇄명령서가 붙어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9일 오전 입원환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에 도봉구의 일시폐쇄명령서가 붙어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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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정신과 전문병원 '다나병원' 입원 환자 28명이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추가로 받으면서 병원 전체에 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입원환자 2명이 28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입원환자 166명과 의료진·직원 등 종사자 44명을 합해 총 210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병원 관련 확진자 총계는 30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127명은 음성, 11명은 재검사 대상이다. 도봉구는 재검사 대상으로 분류된 11명의 경과를 관찰하고 추후에 다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병원의 기존 퇴원자, 외래 방문자, 면회객 등의 전수검사를 실시키로 하고, 9월 15일부터 29일까지 다나병원에 다녀간 사람은 증상이 있든 없든 반드시 가까운 보건소로 연락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서울의 확진자 수는 51명으로 전날 11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서울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명 이상인 것은 24일(57명)에 이어 닷새 만에 처음이다. 또 서울 발생 환자 중 2명이 29일에 사망해, 30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 누계는 56명으로 늘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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