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하루새 5명 확진 초비상 … 1명은 ‘입원중’, 2명은 ‘깜깜이’
울산대병원 입원환자 포함돼 병동 코호트 격리 검토 중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울산에서 30일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나왔다. 전날인 29일 3명이 확진된 데 이어 하루 만에 5명으로 느는 등 이번 주말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울산시는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입원 병동의 코호트 격리도 검토되고 있다.
30일 울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중구 거주 57세 여성 A(85번) 씨와 남구 거주 52세 남성 B(86번) 씨, 76세 여성 C(87번) 씨, 67세 남성 D(88번) 씨, 72세 남성 E(89번) 씨 등 5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남편과 살고 있으며, 경기도 안산시 화장품 제조·방문판매업체를 방문한 뒤 29일 확진된 울산 82번 확진자와 지난 23일 중구의 한 목욕탕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B 씨는 부인과 아들 2명, 딸 1명과 거주 중이며, 25일 서울 장례식장을 다녀와 확진된 부인(77번)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 씨는 25일 부인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자가격리와 함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다. 그러나 29일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들과 딸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C 씨는 광복절 서울 광화문 집회 참가자로 17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29일 재검사에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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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씨는 울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E 씨는 27일부터 울산병원에 입원 중 29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울산시 방역당국은 아직 ‘깜깜이’ 확진자인 D 씨와 E 씨의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울산시는 울산병원 입원 병동에 대해서도 코호트 격리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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