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도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9조53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7조7779억원) 대비 16.3% 증가한 수치다.

증권업계는 하반기 D램 가격 하락으로 반도체 부문이 주춤하는 반면 스마트폰과 가전제품의 수요 회복을 통해 전체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하반기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도 호재다. 회사는 하반기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신제품과 폴더블폰 라인업 확대 등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올 3분기 667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증권가 일각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위생가전 중심의 신가전 수요증가와 재택시간 확대로 대형 TV 수요증가가 실적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6% 증가한 7738억원으로 추정돼 6690억원의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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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전장부품 사업이 내년 상반기부터 흑자전환을 예상하기도 했다. 김 연구원은 "2020년 글로벌 최대 전기차 시장이 중국에서 유럽으로 전환된 점은 유럽 전기차 고객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ZKW의 중장기 실적 개선 가능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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