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한파·폭염·바이러스 차단, 스마트 기술 집적된 버스정류장 쉼터 선보여...IoT 제어·관제시스템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24시간 쉼터 원격 관리 가능...AFP통신, 미국 CNN 등 세계 주요 언론사 및 유튜브에서 호평

[인터뷰]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형 스마트 쉼터 포용도시 기준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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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형스마트쉼터는 스마트도시의 새 기준이 될 것입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달 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성동형스마트쉼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구청장은 "성동구는 구민 한사람도 소외됨 없이 스마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포용도시를 향해 달려왔다"며 "스마트쉼터는 그동안 축적해 온 노하우가 모두 담긴 스마트도시의 가장 진보한 미래형 쉼터"라고 설명했다.

스마트쉼터는 정 구청장이 디자인부터 현장 설치까지 모든 과정에 꼼꼼히 챙겼다. 바람막이 텐트(온기누리소)처럼 버스정류장에 폭염과 한파, 미세먼지 등을 피할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하고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이런 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다. 성동구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빅데이터를 분석해 성동구청ㆍ금호역 등 10개소에 우선 설치했다. 긴 장마 후 폭염을 막아줘 이용객들도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정 구청장은 "지금까진 박스형 구조물이 많았다면 스마트쉼터는 3면을 유리로 디자인 해 개방감이 뛰어난 게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쉼터에선 버스ㆍ지하철 노선 정보는 물론 CCTV로 버스 도착 영상도 송출한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화상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해 정상 체온일 경우에만 자동으로 문이 열린다. 내부에는 UV 공기살균기를 설치했고, 이상음원을 감지하는 음원감지시스템ㆍ비상벨ㆍ지능형 CCTV를 설치해 성동경찰서ㆍ소방서와 내부 상황도 공유한다. 정 구청장은 "모든 시스템은 구청 스마트도시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원격으로 관리된다"며 "이와 같은 사물인터넷(IoT) 제어ㆍ관제시스템은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든 성동구만의 기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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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AFP통신을 비롯 미국 CNN, 뉴스위크 등 주요 언론사에서 스마트쉼터의 혁신성에 주목했다. 특히 열화상카메라와 연계한 자동출입문과 공기살균기 등이 포함된 스마트쉼터를 K-방역의 주요 사례로 꼽기도 했다.

구는 스마트쉼터를 버스 승차 인원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해 스마트횡단보도와 함께 성동형 교통 브랜드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정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혁신 사업들을 더욱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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