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보다 0.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3%를 크게 넘어선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물가 상승률이 낮아졌을 것이란 예상을 무너뜨린 셈이다.
이로써 미 물가상승률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앞서 지난 3월부터 석 달 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디플레이션 우려가 확산하기도 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7월 근원 소비자물가도 전달보다 0.6% 올랐다. 에너지ㆍ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가 0.6% 오른 것은 지난 1991년 이후 최고 기록이라고 마켓워치는 평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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